[이슈폴폴] 정국 강타 신종 코로나…여론 흐름은?

  • 4년 전
[이슈폴폴] 정국 강타 신종 코로나…여론 흐름은?


여론으로 풀어 보는 정치 이슈, 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국내로 확산되면서 정치권에도 그 여파가 미치고 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과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지난 주 잠시 상승했던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다시 하락하면서 12주 만에 45%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이번 주 국정수행평가에 영향을 끼친 요인, 아무래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이 포함되었을 듯 한데요?

진보층을 포함한 모든 이념성향에서 부정 평가가 상승했는데요, 긍정 평가 하락 주도는 역시나 중도층이었습니다. 중도층의 긍정평가는 지난주 41.4%에서 37.8%로 3.6%p나 떨어졌네요?

이번에는 정당 지지도 살펴보겠습니다. 이번에는 민주당과 한국당이 함께 하락하고 무당층이 3%p나 올랐습니다. 당 지지도 역시 신종 코로나 대응에 대한 영향을 받은 듯 한데요. 보통 민주당과 한국당은 한 쪽 지지율이 떨어지면 다른 한 쪽이 올랐었는데요, 신종 코로나 대응에 여야 모두 잘 한 건 없다, 이런 의미로 봐야할까요?

2015년 전국을 공포에 몰아넣었던 메르스 사태가 있었습니다. 5월 20일 국내 첫 확진 환자가 나타난 뒤 69일 만에 총 186명의 확진 환자와 3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는데요. 당시 대통령 국정수행평가 살펴보겠습니다. 5월 셋째 주 확진자 발표부터 6월 초 사망자가 나온 이후로 긍정과 부정평가의 격차가 크게 벌어졌는데요?

정당지지도 역시 당시 집권 여당이었던 새누리당의 하락세가 눈에 띕니다. 하지만 새누리당의 낙폭에 비해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도가 크게 오르지는 않았는데요. 역시 이때도 전염병 같은 국가적 비상상태에는 한쪽의 책임으로 민심이 쏠리지 않은 것이었나요?

'후보 개인의 경력이나 능력을 보겠다'는 답변이 42.7%, '정당'을 보고 후보를 선택하겠다는 응답은 30.0%가 나왔습니다. 과거의 양상과 다른 부분이 있나요?

인물의 경력과 능력을 보고 후보를 택하겠다는 응답률은 젊은 층에서 높았습니다. 30대의 55.1%, 18세 이상 20대는 44.0%가 나왔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정당을 보고 투표하겠다는 답변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자가 41.3%인 반면 자유한국당은 27.1%로 30%가 넘지 않는데요,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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