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합병 의혹' 장충기 14시간 검찰 조사 종료

  • 4년 전
'삼성 합병 의혹' 장충기 14시간 검찰 조사 종료

삼성 합병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차장을 지낸 장충기 전 사장을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장 전 사장은 어제(20일) 오전 9시 30분쯤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뒤 14시간여 만인 밤 11시 30분쯤 귀가했습니다.

검찰은 장 전 사장을 상대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최대주주였던 제일모직에 유리한 비율로 합병이 이뤄진 과정에 그룹 차원의 개입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장 전 사장이 소환을 미루자 지난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파기환송심 재판에서 출석을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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