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안나푸르나서 교사 4명 실종' 충남교육청 브리핑

  • 4년 전
[현장연결] '안나푸르나서 교사 4명 실종' 충남교육청 브리핑

네팔 안나푸르나에서 트레킹을 나섰던 한국인 교사 4명이 눈사태로 실종된 지 오늘이 사흘째인데요.

브리핑 관련해서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교육국장 이은복입니다. 어제에 이어 충남교육청 해외 교육봉사단 관련 두 번째 브리핑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수색 상황입니다.

1월 18일 소일 수색 결과 현재까지 실종자는 미발견된 상황입니다. 현지 시각으로 11시부터 16시까지 수색을 실시하였습니다.

현지 경찰, 지역주민 등 3개 팀 22명으로 운영하며 구조인원을 추가로 투입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수색구조대는 데오날리 현지에 머물면서 내일 수색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사고 이후 이틀째 계속적인 많은 눈이 내리고 사고 지점이 계곡이라서 얼음과 눈이 뒤섞여 수색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KT에서 든론 기술을 이용한 현장 기술지원인력을 급파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중앙정부의 협조 요청 사항입니다.

김재철 교육감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외교부에 네팔 군용헬기 지원 요청을 하였습니다. 추가 헬기 투입이 필요한 경우 외교부와 협의를 통해서 교육청 자체에서 민간헬기 투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 충남교육청 현장지원팀이 도착하였습니다.

교원인사과장과 장학사 등으로 구성된 2명이 카트만두 현지에 도착하여 외교부 신속대응팀과 합류하였습니다. 사고 현장 인근 도시인 포카라로 이동 중이며 가족 여섯 분도 현지에서 함께 이동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현장지원단 추가 파견 관련 내용입니다.

부교육감님을 단장으로 현장지원단이 출발 예정입니다. 출발 일시는 1월 20일 월요일 13시 25분 비행기입니다. 지원단 구성은 부교육감과 교육장 한 분,전문상담교사 2명, 행정지원인력 3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활동 내용은 포카라에 지원단 본부 설치 후에 최대한 사고 현장 인근 지역으로 접근하여 수색활동 전반을 원활하게 지원할 계획입니다. 추가 헬기 동원이라든지 현지인 접촉 등 수색에 관련된 모든 사항을 적극 지원하고 전문상담교사를 통한 가족 지원 활동을 전개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교육봉사단 현지 일정 변경 사유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제 말씀드렸던 내용은 통신이 원활하지 않은 현장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상황에서 말씀드리는 사항으로 일부 내용에 오류가 있어 정말로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첫 번째 사고지점에 관한 내용입니다.

어제 말씀드렸던 사항은 히말라야 롯지 아래 지역에서 사고지점을 말씀드렸는데 정확한 사고지점은 데오날리와 히말라야 롯지 사이로 정정을 하겠습니다.

두 번째 일정에 초기 계획 일정과 다르게 추진된 내용은 산악활동 초반 일정에 있었던 비렌탄트 학교의 휴교로 인해서 후반 일정을 앞으로 당기는 내용으로 변경되었음을 말씀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따가 우리 장학관님께서 다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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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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