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비 8개중 7개 상승…자장면 평균 5천원 넘어

  • 4년 전
외식비 8개중 7개 상승…자장면 평균 5천원 넘어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외식 메뉴 가격이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서울 지역에서 소비자들이 즐겨 찾은 대표 외식품목 8개 가운데 7개 가격이 1년 사이에 올랐습니다.

가장 가파르게 상승한 품목은 자장면으로, 지난달 평균 가격이 작년 같은 달의 4,808원보다 7% 정도 오른 5,154원을 기록했습니다.

냉면은 한 그릇에 9,000원에 육박했고 김밥 한 줄 가격은 2,408원으로 6%가량 뛰었습니다.

다만 삼겹살 200g당 가격은 1만6,000원 수준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영향으로 3% 정도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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