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정세균 총리, 황교안 대표 인사차 방문

  • 4년 전
[현장연결] 정세균 총리, 황교안 대표 인사차 방문

정세균 국무총리가 국회를 찾아 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만납니다.

취임 인사차 방문하는 건데요.

정 총리와 황 대표의 발언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이번 총리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지금 총리 되시는 과정에서 걱정하는 분들이 참 많이 계셨는데 이제 총리 취임하셨으니까 잘 해 주시리라고 기대합니다. 특별히 경제전문가라고 할 수 있으니까 이 나라 경제 어려운 상황에서 큰 역할을 하시길 기대하겠습니다.

저희가 여러 번 지적한 대로 소득주도 성장, 탈원전 이런 정책들이 우리 경제를 어렵게 하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한 이해가 높으신 만큼 잘 좀 정리하셔서 우리 국민경제가 같이 살아날 수 있도록 그렇게 해 주시면 고맙겠고, 또 총선이 곧 다가오는데 총리께서 오시기 전에도 제가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지금 특정 정당의 의원들이 정부에 또 선거관리 부처에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공정선거관이 되겠는가 하는 그런 우려가 많이 있는데 총리께서 잘 좀 챙겨주셔서 공정선거 지휘에 그렇게 잘 챙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제가 나라 안팎이 어려울 때 중책을 맡게 되어서 참으로 어깨가 무겁습니다. 특별히 우리 대표님께서 총리직을 잘 수행하셨는데 제가 한 자리 건너뛰어서 후임을 맡게 되었습니다. 이제 선임자로서 잘 지도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무엇보다도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는 인식을 가지고 있고 또 그런 점 때문에 이런 저런 논란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제가 총리직을 수락을 했습니다. 그런 만큼 그런 걱정보다 더 큰 성과로 그런 걱정을 상쇄할 수 있도록 꼭 국민에게 힘이 되는 정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작정입니다.

이제 앞으로 한 3개월 후에 총선이 있기 때문에 총선거를 공명정대하게 치르는 것은 아마 우리 대한민국은 기본이다, 이런 인식을 저는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 자신은 물론이고 선거 관련 부처의 국무위원들이 특별히 유념해서 혹시라도 국민 여러분들께, 또 야당에 걱정을 끼쳐드리는 일 없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앞으로 잘 도와주시기를 바라고요.

특히 19대 국회가, 20대 국회가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이제 국회의 많은 현안들, 특히 입법 발의된 법안들이 계류 중입니다. 그래서 2월에도 국회가 열릴 것으로 알고 있고 또 그 이후에도 국회가 있을 것입니다마는 시급한 민생현안이나 또 국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를 준비하는 데 꼭 필요한 법안들에 대해서는 자유한국당에서도 국민의 관점에서 대승적으로 잘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우리 경제를 살리는 데 필요한 다른 정책이라고 하면 어떤 것이든지 저희가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입니다. 그런데 바른정책으로 보기 어려운 이런 정책이 추진되면 또 지적을 할 수밖에 없고 그 지적에 대해서는 냉정하게 잘 좀 판단하셔서 고칠 것은 고쳐주시면 좋겠습니다.

아까 선거문제, 공정선거에 관해서 제가 우려의 말씀을 좀 드렸는데 우리 자유한국당에서 비례정당을 만든다는 방침을 가지고 비례자유한국당 신청을 선관위에 했습니다. 초기에 선관위에서 아무 문제가 없다, 이렇게 해서 확인을 했기 때문에 저희가 등록을 했는데 사후에 그건 안 된다, 이런 결정이 났어요. 이건 저희는 납득을 하기가 좀 어렵습니다.

그래서 아예 처음부터 그러면 안 된다고 하든지, 된다고 했다가 나중에 안 된다고 그렇게 입장을 번복을 했는데 이런 일들이 선거과정에서 다시는 나와서는 안 된다, 그런 우려는 저희는 하고 있습니다. 잘 좀 챙겨주시기를 바랍니다."

"선관위는 독립적인 헌법기관으로 봐야 되죠. 그래서 선관위가 자세를 번복한다든지 그런 일은 불필요한 오해를 살 소지가 있기 때문에 잘 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을 대표님이랑 똑같은 생각을 갖습니다."

"앞으로 하여튼 여러 어려움들이 많이 있을 텐데 잘 협력해서 헤쳐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축하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