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원인불명 폐렴 잇따라…'사스' 우려 확산

중국 중부 후베이성 우한에서 원인 불명의 폐렴 환자가 잇따라 사스, 즉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우려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한시 위생건강위원회는 현지 한 수산시장에서 원인 불명의 폐렴 환자가 현재까지 총 27명 발견됐고, 이 가운데 7명은 중태라고 밝혔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들 환자는 모두 발열과 호흡 곤란 증세를 호소했으며 폐 질환 등도 동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당국은 긴급히 조사에 착수했으며 현재로선 바이러스성 폐렴으로 보고 있으며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는 사례가 발견되지는 않았고 환자와 접촉한 의료진도 전염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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