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서 '씽씽'…뚝섬 눈썰매장 북적

  • 4년 전
한강에서 '씽씽'…뚝섬 눈썰매장 북적

[앵커]

낮 동안에는 비교적 온화한 날씨를 보이면서 휴일 나들이 즐기시기 좋겠습니다.

도심 속에서 눈 구경도 하며 신나는 눈썰매도 즐길 수 있는 곳에 뉴스캐스터가 나가있습니다.

현장 연결해보죠.

박하윤 캐스터.

[캐스터]

네, 새하얀 눈 위에서 신나게 썰매를 즐기는 아이들의 모습 보이시나요?

저는 지금 뚝섬 눈썰매장에 나와있는데요.

오늘, 날도 그리 춥지 않아서 겨울을 만끽하려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여름에는 수영장으로 운영되던 이곳이 눈썰매장으로 변신하면서 마치 도심 속 겨울 왕국을 연상케 하는데요.

사방이 온통 새하얀 눈으로 가득하고요.

방학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 나온 아이들은 새하얀 눈 위에서 썰매를 타며 하얀 눈 위를 가르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탈 수 있는 낮은 유아용 슬로프와 어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높은 슬로프가 나뉘어 있어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신나는 눈썰매를 즐길 수 있는데요.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가득하고요.

썰매를 타는 어른들 역시 오늘만큼은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모습입니다.

또 한쪽에서는 빙어잡이 체험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직접 잡은 빙어는 그 자리에서 빙어튀김으로도 맛볼 수 있어 인기가 좋은데요.

눈썰매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니까요.

멀리 나들이 가기 부담되신다면 이곳에 오셔서 도심 속에서 겨울을 만끽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뚝섬 눈썰매장에서 연합뉴스TV 박하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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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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