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호 집 압수수색...'선거개입' 수사 속도 / YTN

  • 4년 전
■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최단비 변호사, 김광삼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앞전 전해드린대로 하명수사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어제 울산경찰청과 임동호 전 민주당 최고위원의 집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한병도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의 이름이 올라 있는 것으로 전해지는 등 검찰 수사가 상당히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김광삼 변호사, 최단비 변호사 두 분 나오셨습니다. 김광삼 변호사님, 한마디로 전방위적인 압수수색이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장소를 들여다보면 의혹의 원점을 타격했다, 이렇게 볼 수 있을까요?

[김광삼]
그렇게 볼 수 있죠. 일단 울산경찰청이 사실 선거 개입 또 하명 수사의 가장 정점에 서 있는 곳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일단 검찰에서 관련된 경찰관들을 조사를 했어요. 그러면서 경찰청에 보관돼 있는 수사 서류 같은 걸 임의로 제출해 달라 했는데 거부를 한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경찰청을 압수수색했는데 경찰청하고 울산 남부서 두 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그 이유는 뭐냐 하면 내사 단계부터 수사 과정 전반을 보겠다는 것이고요.

그다음 압수수색 대상에 초점이 맞춰진 곳은 바로 정보 라인이에요. 그 이유가 뭐냐 하면 정보 라인 자체는 사실 경찰청, 본청이죠. 본청과 청와대 관련해서 메신저 역할을 하거든요. 그래서 이 메신저 역할을 한 정보 라인들이 청와대로부터 어떤 정보를 받고 그리고 일반적으로 경찰청 내부적으로 뭘 할 때는 상당히 깊숙이 개입을 했다고 검찰에서 보고 있기 때문에 특히 수사팀 교체랄지 이런 부분에 있어서 정보 라인이 깊게 관여했다고 검찰은 보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정보 라인과 관련된 부분을 집중적으로 압수수색을 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쉽게 설명을 해 보면 당시 수사 관계자들이 근무를 하거나 근무를 했던 곳에 가서 자료를 가져온 건데 검찰이 주력했던 , 자료 확보에 주력했던 거라고 할까요?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최단비]
일단 A 총경과 관련된 근무지를 주력해서 압수수색했다, 이렇게 볼 수 있는데요. A 총경이 누구인지를 봐야 될 필요가 있습니다. A 총경 같은 경우에는 황운하 청장이 2017년도 3월에 울산 경찰청으로 부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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