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공작·뇌물' 원세훈, 징역 15년 구형

  • 4년 전
'정치공작·뇌물' 원세훈, 징역 15년 구형

이명박 정부 시절 정치공작과 민간인 댓글부대 운용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이 중형을 구형받았습니다.

검찰은 오늘(2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원 전 원장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5년에 자격정지 10년, 벌금 198억여원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이념이 다르다고 반대세력을 탄압하고, 고위 공직자에게 뇌물을 공여하거나 일부 사적으로 유용하는 등 사리사욕을 챙겼다"고 밝혔습니다.

원 전 원장은 국정원 댓글 사건과 관련해선 지난해 4월 대법원에서 징역 4년을 확정받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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