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SNS] 문준용 "우리 가족 사생활 캐는 짓 그만…" 外

  • 4년 전
[여의도 SNS] 문준용 "우리 가족 사생활 캐는 짓 그만…" 外

SNS로 살펴보는 정치의 흐름, 여의도 SNS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 씨가 언론의 과도한 관심에 불편함을 드러냈습니다.

한 언론사가, 준용 씨가 전속 작가로 일하는 갤러리에 동생인 다혜 씨가 취업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는데요.

문준용 씨가 이 기사를 캡처해 자신의 SNS에 올렸습니다.

준용 씨는 "이건 동시에 여러 사람을 괴롭히는 것이다. 우리 가족 사생활을 캐는 짓 좀 그만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또한 자신은 "A 갤러리의 전속 작가가 아니며 다른 갤러리에도 전속되고 싶은 생각이 없다. 이런 걸 오보로 내면 작가와 갤러리 모두 피해"라며 자신들을 향한 관심을 접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의원은 정세균 전 국회의장의 국무총리 지명에 반발하는 자유한국당에 대한 의견을 밝혔습니다.

"자유한국당에게 여의도 타짜, 삼권분립 위반, 노골적 관권선거라는 발언을 듣자니 몹시 거북하다", "입법부 전 수장이 총리 되는 것이 삼권분립 위반이라면, 국무총리와 대통령 권한 대행까지 지낸 인물의 입법부 진출도 삼권분립 위반 아니냐"고 황교안 대표를 지칭하는 듯한 발언을 했는데요.

이어서 "생트집 그만 잡고 국회가 할 일이나 빨리 처리하자"고 한국당에 일갈했습니다.

새로운보수당 창당준비위원장인 하태경 의원은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사직서 제출했다는 사실을 알리면서 "진 교수가 새로운 진보를 만드는 데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지금 우리 사회는 좌우 극단세력이 좌지우지하고 있다. 이 양 극단세력이 서로를 자양분 삼아 사회를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 고 평가하며, "보수는 하태경과 새로운보수당이 바꿀 테니 진보는 진 교수가 맡아주길 바란다. 정정당당하게 제대로 경쟁 한 번 해보자"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SN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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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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