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지는 찬사…"이번 시즌 최고의 골"
  • 4년 전
◀ 앵커 ▶

일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앞서 보신대로 손흥민 선수의 원더골이 하루 종일 화제였죠.

마라도나와 메시를 연상시킨다는 찬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 영상 ▶

다시 봐도 기분 좋은 환상적인 골.

현지 중계진도 흥분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공을 잡았을 때부터 골을 넣을때까지 10초 정도.

수비수 8명을 순식 간에 제쳐버리네요.

[손흥민/토트넘]
"공을 잡고 가속 페달을 좀 밟으려고 했고, 뛰고 나니 피곤하긴 했는데 골을 넣는데 집중했습니다."

지난 시즌 첼시전에서 환상적인 득점을 기록했었는데 오늘 골은 첼시전 골을 뛰어넘는 인생 최고의 골이라 할만합니다.

외신들은 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나온 마라도나의 골과 바르셀로나 메시를 연상시켰다는 찬사를 보냈는데요.

손흥민 선수 골도 이에 못지 않죠?

인생골이 된 공, 집에 가져가고 싶을 만 할텐데요.

손흥민 선수 계속 가지고 있다가 무리뉴 감독의 조언에 따라 오늘 데뷔전을 치른 패럿에게 양보를 했네요.

이러니 무리뉴 감독이 좋아하지 않을 수가 없죠.

[무리뉴/토트넘 감독]
"한국 선수들은 지도하기가 좋습니다. 선수들이 배우려고 하고 겸손합니다. 손흥민 선수도 환상적이어서 제가 행복합니다."

이번 시즌 최고의 골로 평가받는 원더골.

당분간 계속 화제가 되겠네요.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