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순 말말말 "문 대통령 같은 남편 있었으면"

  • 5년 전
고 김광석 씨 아내 서해순 씨가 12일 오후 '딸 유기치사' 혐의 등과 관련한 피고발인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했습니다.

경찰 조사에 앞서 서해순 씨는 취재진에게 작심한 듯 격정적인 언사를 쏟아냈는데요.

서 씨는 자신이 겪은 시댁 행태를 들어 여성들에게 "결혼하지 말라"며 "지금 저에게도 문재인 대통령같이 든든한 남편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서 씨는 자신에 대해 갖가지 의혹을 제기한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를 강력하게 비난하면서 "이 기자의 실체를 밝히는 다큐멘터리를 직접 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 말에 거짓이 있다면 할복자살하겠다"는 발언도 서 씨 입에서 튀어나왔습니다.

서 씨는 "김광석 씨와 딸 서연이를 좋아했던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잘 마무리해 좋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다"는 말로 자신의 발언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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