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지하벙커' 파괴 폭탄 투하 훈련 공개

  • 5년 전
한미 공군은 북한의 거듭된 탄도미사일 발사와 핵무기 개발에 강력 대응하기 위해
지난 31일 연합 항공차단 작전을 실시했다.

이날 오후 미국의 장거리폭격기 B-1B '랜서' 2대와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B 4대가 한반도 상공에 출격했다.

미국 공군의 B-1B 2대는 강원도 태백 필승사격장에 MK-84 폭탄 각 1발씩을 투하했다. MK-84 폭탄은
탄두부분에 428㎏의 고폭장약이
들어있어 지하 벙커를 파괴하는 데 사용된다.

한국 공군의 F-15K 전투기 4대 중 2대도
MK-82 폭탄 각 6발씩, 모두 12발을 투하했고
미국 해병대의 F-35B는 GBU-32 정밀합동직격탄으로
목표물인 가상의 적 핵심시설을 타격했다.

미군의 전략자산이 한반도 상공에 동시 전개되어
당분간 한반도의 긴장 수위가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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