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cutView] 메르스 대응 선회, 박원순 때문에?

  • 5년 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과 관련해 ‘비공개’ 원칙으로 일관해 온 정부가 지난 7일 ‘확진 환자’ 발생 및 경유 병원 등을 공개하고, 메르스 확진 권한도 지방자치단체에 이양했다.

이는 지난 4일 밤 박원순 서울시장이 ‘35번’ 환자와 관련해 긴급 브리핑을 열고 '메르스와의 전쟁'을 선언, 확산 방지에 전 행정력을 동원하겠다며 차별화된 대응에 나선 이후에 부랴부랴 정부 방침을 바꾼 것인데, 선제적 대응은 고사하고 지방자치단체의 대처보다 못하다는 비판을 자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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