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박스오피스] '나의 사랑 나의 신부' 1위 유지

  • 5년 전
국내박스오피스 42주차(10월 17일 ~ 10월 19일)

1990년 박중훈과 고(故) 최진실이 출연한 동명 작품을 리메이크한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가 39만 6,163명(누적 관객수 144만 1,896명)으로 지난 주에 이어 1위를 기록했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4년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지만 점점 갈등을 겪으며 신혼의 단꿈을 잃어가는 신혼부부의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조정석, 신민아 등이 출연 한다.

판타지 영화 '드라큘라, 전설의 시작'은 26만 592명(누적 관객수 97만 9,871명)이 관람해 지난 주와 같은 2위를 차지했다. '드라큘라, 전설의 시작'은 강인한 군주였던 드라큘라 백작이 투르크 제국의 야욕을 막기 위해 스스로 전설 속 악마를 찾아가 절대적인 힘을 얻은 후 어둠의 존재가 되는 길을 선택하는 이야기다. 루크 에반스, 도미닉 쿠퍼, 찰스 댄스 등이 출연 한다.

2006년 줄기세포 논문 조작 논란을 낳은 황우석 박사의 이야기를 재구성한 영화 '제보자'는 17만 691명(누적 관객수 155만 5,718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박해일, 유연석, 이경영 등이 출연한다.

새영화 '노벰버 맨(The November Man)'이 12만 7,417명으로 개봉 첫 주 4위를 기록했다. 전직 CIA 최고의 요원이 증인 보호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옛 제자와 스파이들의 타깃이 되어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피어스 브로스넌, 올가 쿠릴렌코, 루크 브레이시 등이 출연 한다.

SF영화 '메이즈 러너(The Maze Runner)'가 10만 9,410명(누적 관객수 269만 7,661명)으로 지난 주와 같은 5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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