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주차 북미박스오피스] 300만달러의 저예산 영화 '더 퍼지' 북미 1위
  • 4년 전
북미 박스오피스 23주차(06/07~06/09)

제작비 300만 달러의 저예산 영화 '더 퍼지'(The Purge)가 개봉 첫 주 제작비의 11배를 넘는 수익인 3,405만 8,360달러로 북미 극장가 1위를 차지했다. '더 퍼지'는 SF 스릴러에 공포영화의 흐름을 곁들인 작품으로, 높아진 범죄율을 해결하기 위해 1년에 하루 12시간 살인이 합법화되는 동안 선의로 한 남자를 구해준 가족이 위기에 처하게 되는 이야기다.

영화 '분노의 질주-더 맥시멈'은 1,962만 6,885만달러(누적 2억 281만 2,580달러)의 수익으로 지난 주 1위에서 한 단계 하락했다. 월드와이드 수익은 5억 8,451만 2,580달러다. 마술사들이 범죄를 저지르는 영화 '나우 유 씨 미- 마술사기단'은 1,904만 890달러(누적 6,091만 4,914달러)로 3위를 기록했다.

개봉 첫 주인 '인턴십'(The Internship)은 1,732만 5,307달러의 수익으로 4위에 올랐다. '인터쉽'은 디지털시대에 세상물정 모르는 두 영업사원이 직장에서 해고된 후 변화를 위해 구글의 인턴사원으로 입사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애니메이션 '에픽-숲속의 전설'은 1,187만 6,003달러(누적 8,393만 559달러)로 지난주와 같은 5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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