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할 아픔’ 두산 오재원, ‘5할 맹타’로 팀 우승 이끌어

  • 5년 전


안녕하십니까.스포츠뉴스입니다.

프로야구 두산이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는데요. 경기 후 주장 오재원의 눈물의 인터뷰가 화제였습니다.

"오늘 하루만을 보고 1년을 버텼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서 또 기회를 봤고야구 그만두는 날까지 후회없이 하겠습니다"

네. 오재원은 정규시즌 1할대 타율에서 한국시리즈 5할의 타율로 화려하게 부활했습니다.

함께 보실까요.

[리포트]
승리가 확정되자두산 선수들이 서로서로 얼싸안고 통산 6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의기쁨을 만낍합니다.

김태형 감독은 편안하게 지켜보고...이 때 주장 오재원이 나섭니다.

두산의 셀카 세리머니를 위해 동료들과 포즈를 취하고추억을 남깁니다.

오재원에겐 누구보다 잊을 수 없는 시즌이었습니다.

[오재원/ 두산]
"수만 번 포기할 뻔 했는데 동료들이 있어서 끝까지 버텼거든요"

정규시즌 1할대 타율에 시달리며 2군에만 2차례 가야했던 오재원은 오히려 타격이 아닌 기상천외한 홈스틸로화제를 모았습니다.

[현장음]
"오재원 선수가 완전히 허를 찔렀어요 지금!"

한국시리즈에선 대반전이었습니다.

5할의 타율로 공격에서 결정적인역할을 해냈습니다.

[오재원/ 두산]
"제가 두산 유니폼을 입고 있었을 때최선을 다하지 않은 적이 없었고…끝까지 응원해 주신 점 감사드리고…"

FA 자격을 다시 얻은 캡틴 오재원이내년에도 두산에 남을 지 벌써부터 야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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