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동양대 총장상 위조 의혹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은 최성해 동양대 총장이 자신은 해당 상을 발급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조 후보자 아내인 정경심 교수가 최근 표창 수여 권한을 위임한 것으로 해달라는 말을 했다고도 밝혔습니다.

최 총장의 말 들어보겠습니다.

[최성해 / 동양대 총장]

(발급한 적이 없다?) 없어요. 제가 모르게 발부될 수 없는 것이 직인을 찍어야 하지 않습니까.

상장 만들어서 일련번호를 기재하고 일련번호가 맞는지 확인하고 직인 찍어줘요. 일련번호가 다른데 직인을 찍을 수가 없는데 찍혔네. 그걸 제가 모르겠어요.

(조국 아내가) 위임을 준 기억이 안 나느냐. 기억이 없다고 하니까 확실히 위임을 받았다고 해주시면 좋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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