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포르셰 앞을 막아?”…뺨 때린 中 여성에 ‘신상털기’

  • 5년 전


중국에서 고급 외제차를 탄 여성이 자신의 앞을 막았다며 앞차 운전자의 뺨을 때렸습니다.

이 영상이 퍼지며 중국 전체를 달구고 있습니다.

오늘의 세계, 정하니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여성이 고급 외제차, 포르셰에서 내리더니 앞차 운전자에게 다가가 삿대질합니다.

앞차 때문에 차량을 돌리지 못했다는 건데 유턴 금지 구역이었습니다.

급기야 남성의 뺨을 때리는 여성.

'거지 같은 차를 몰면서 감히 포르셰를 막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성도 참지 않고 더 세게 응수하면서 여자가 쓴 모자는 날아갔습니다.

이 영상이 SNS에 퍼지면서 누리꾼들은 여성의 신상털기에 나섰고, 남성은 정신적인 피해를 호소했습니다.

[남성 운전자]
"여자가 한 말 때문에 저랑 제 아내 모두 밤새 잠을 못 잤습니다. 저희는 정상적인 삶을 살고 싶어요."

당시 이 여성은 교통 법규 위반과 복장 불량으로 우리 돈 4만 원가량의 벌금을 물게 됐습니다.

매캐한 연기가 숲을 가득 메웠습니다.

러시아의 시베리아 극동지역에서 난 대형 산불이 한 달 넘게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남한 면적의 3분의 1에 달하는 삼림이 사라졌습니다.

[안드레이 치르코프 / 조종사]
"연기가 자욱하고 시야가 좋지 않아서 어떤 곳이든 착륙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러시아 당국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군까지 투입했지만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정하니입니다.
honeyjung@donga.com

영상편집 : 정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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