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승강기 진입하다 추락…구조된 모녀 병원 이송

  • 5년 전


밤새 사고도 이어졌습니다.

차량용 승강기에 들어가던 승용차가 추락해 차 안에 있던 모녀가 긴급 구조되는가 하면,

고속도로에 갑자기 나타난 멧돼지 때문에 추돌사고가 나 한 명이 숨졌습니다.

공국진 기자입니다.

차량용 승강기에 승용차 한대가 뒤집혀 있습니다.

[현장음] 8초,
"도와주세요. 예, 기다리세요. 피가 많이 나요."

구조대원들이 차 안에 있던 운전자를 겨우 빼내 들것으로 옮깁니다.

오늘 새벽 0시쯤 서울 강동구 아파트 지하 1층 차량용 승강기에서 SUV 차량이 한층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여성 운전자와 운전자의 딸이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두명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오늘 새벽 3시 10분쯤엔 경부고속도로를 달리던 승용차와 멧돼지가 충돌했습니다.

사고가 난 승용차 50대 운전자는 차에서 내려 차량 상태를 확인하던 중 뒤따르던 SUV차량에 치어 숨졌습니다.

이 SUV차량을 또다시 화물차가 들이받으면서 3중 추돌사고로 이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
"2차로로 주행하는데 멧돼지가 갑자기 나타나니까, 멧돼지를 충격한 뒤에 운전자가 사고를 확인하느라고 나왔다가…."

오늘 낮 1시 25분, 경기도 분당의 영화관에선 천장 방음벽이 떨어져 영화를 보던 관람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6명은 방음벽에 머리를 맞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젯밤에는 목포 대형쇼핑몰에서 불이나 쇼핑객들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쇼핑몰 체력단련장에서 시작된 불은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2분만에 진화됐습니다.

채널A 뉴스 공국진입니다.

kh247@donga.com
영상취재 : 이기현
영상편집 : 배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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