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밝힌 10만 연등…123층 건물서 화려한 불꽃쇼 ‘펑펑’

  • 5년 전


연휴 첫날 저녁입니다. 잠실에서 열리는 롯데타워 불꽃 축제를 보려는 시민들로 서울 도심이 북적이고 있습니다.

그에 앞서서 석가탄신일 행사인 대규모 연등행렬도 시작됐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보겸 기자, 연등행렬이 지금 어디를 지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20분 전 시작된 10만여 개의 연등 행렬은 지금 종로 5가(?)를 지나고 있는데요.

이 연등 행렬은 종로를 따라서 보신각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대형 장엄등과 참가자가 직접 만든 연등들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행사는 저녁 10시까지 예정돼 있습니다.

석가탄신일을 1주일 정도 앞두고 열린 오늘 행사는 오후 4시반부터 동국대학교에서 시작됐습니다.

낮동안 종로 1가와 흥인지문 사이 차량 운행이 통제됐고, 새벽 3시까지 일부 구간 통제가 이어집니다.

1시간 뒤에는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는 대규모 불꽃축제가 펼쳐집니다.

어린이날을 하루 앞두고 있어 가족 단위의 많은 시민들이 불꽃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목혜진 / 경기 양주시]
"어린이날을 맞이해서 이따 불꽃놀이 축제한다고 해서 아이들하고 친정 부모님하고 같이 왔어요."

[박소율 / 경기 양주시]
"불꽃놀이 본다 그래서 기대되고 재밌어요."

축제를 보려는 시민들로 북적이면서 뚝섬과 석촌호수 일대에 극심한 교통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행사가 마무리되는 새벽 시간까지 잠실로 지하차도 등 일부 구간은 통제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채널A 뉴스 안보겸입니다.

abg@donga.com
영상취재 : 김용균 추진엽
영상편집 : 이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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