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2' 김영민, 양면의 캐릭터로 장르물 첫 도전..."배우로서 욕심나는 역할"

  • 5년 전
‘구해줘2’를 통해 장르물에 첫 도전한 김영민. “기대도 되고 부담도 된다”는 그는 “하지만 배우로서 욕심 나는 역할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오는 5월 8일 첫 방송되는 OCN 새 수목 오리지널 ‘구해줘2’(극본 서주연, 연출 이권, 제작 히든시퀀스)에서 김영민은 의뭉스러운 마을 월추리를 변화시키는 성직자 성철우 역을 맡았다. 19년차 베테랑 연극배우이자 드라마 ‘나의 아저씨’와 ‘숨바꼭질’로 안방극장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그에게도 장르물은 처음이다. “(원작) ‘사이비’를 인상 깊게 봤고, 팬이기도 하다”고 운을 뗀 김영민은 “성철우는 월추리 마을에 오게 되면서 성직자로서 꿈과 비전이 변화하는 인물이다. 선한 사람처럼 보이지만, 순간순간 속을 드러내고, 여러 가지 면모를 품게 된다. 배우로서 꼭 도전해보고 싶었다”며 ‘구해줘2’를 선택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아이처럼 선한 얼굴, 나긋한 미소,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타고난’ 성직자 성철우. 최경석(천호진)의 제안으로 월추리에 내려왔고, 처음엔 그저 투명한 마음으로 마을 사람들에게 믿음을 전할 생각이었지만, 자신에게 의지하는 사람들이 늘어날수록 알 수 없는 욕망이 꿈틀대기 시작한다. 오늘(18일) 공개된 스틸컷에서도 성철우로 완벽하게 녹아든 김영민이 눈길을 끈다. 간절히 기도를 올리거나 순박하게 마을 사람들과 어울리는 등 선한 성직자 그 자체이지만, 어쩐지 그 속내가 의심스럽다.




꼼꼼한 캐릭터 준비와 빈틈없는 연기 열정으로 벌써부터 기대감을 높이는 김영민은 “성철우는 성직자이지만, 다양한 인간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 특히 극이 진행될수록 믿음의 방향은 예측을 할 수 없게 된다”며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 몰입감이 대단했다. 서서히 조여오는 맛을 기대해 달라”는 마지막 당부를 남겼다.

- 영상연출: 조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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