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독도 역사 왜곡 중단하라!" / YTN

지난달 말 일본 정부가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내용의 초등학교 교과서를 승인했습니다.

학생들이 이런 터무니없는 사실 왜곡을 바로잡을 것을 일본 정부에 엄중하게 경고했습니다.

이문석 기자입니다.

[기자]
노래가 흘러나오자 학생들이 몰려듭니다.

"그 누가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도 독도는 우리 땅"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날 이렇게 모인 이유는 역사 왜곡 중단을 요구하기 위해서입니다.

잘 들으라고 지목한 대상은 일본 정부입니다.

일본 정부는 역사·지리·국제법상 대한민국 땅인 독도를 일본 영토로 기술한 초등학교 교과서를 최근 승인했습니다.

학생들은 왜곡된 역사 교육을 초등학생까지 확대한 것은 부당하기 짝이 없다며 요목조목 지적했습니다.

[박주영 / 학생회 부회장 : 독도에 대한 분란을 조성하는 이 같은 행위는 침략에 견줄 수 있는 사건이다.]

우리 영토주권을 침해한 교과서를 즉각 고치라고 외친 미래 세대.

현세대 교육자들이 배웠습니다.

[유은혜 / 교육부 장관 : 학생들의 애정 어린 관심과 실천이 좀 더 많이 확산할 수 있도록 저희도 노력해야 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학생들은 또, 우리나라와 일본이 미래지향적인 관계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일본 정부가 먼저 해야 할 일을 설명했습니다.

[박수완 / 학생회장 : 역사와 현실을 직시하고 명확한 역사관을 청소년들에게 교육하기를 촉구한다.]

YTN 이문석[mslee2@ytn.co.kr]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190411172743603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