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동생’ 양민석 대표 재선임 했지만…혼돈의 YG

  • 5년 전


탈세 의혹으로 세무조사까지 받고 있는 YG엔터테인먼트

이런 가운데 오늘 주주총회를 열었는데요.

양현석 대표의 동생 양민석 씨가 대표이사로 재선임 됐습니다.

이현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주총회를 앞두고 취재진 앞에 선 양민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민석 /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현재 본 사안에 대해 매우 엄중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관계기관의 조사도 진행되고 있고 저희는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입니다."

양 대표는 양현석 YG 대표 프로듀서의 친동생입니다.

대표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가 성매매 알선 의혹을 받고 있고, 국세청 세무조사도 시작된 상황.

YG 주가는 승리에 대한 의혹 제기 이후 주가가 26% 급락했습니다.

하지만 주주들은 양 대표를 다시 선임했습니다.

대표를 불신임해 혼란을 키우면 주가가 추가로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

책임지고 사태를 수습하라는 주문을 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김작가 / 대중음악평론가]
"마지막 소방수의 역할을 책임지라는 명령 같은 거겠죠."

YG 지분 6%를 보유한 주요주주인 국민연금은 주요 안건에 대한 찬반 여부를 조만간 공시할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

hy2@donga.com
영상취재 : 김명철
영상편집 : 강 민
그래픽 : 임 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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