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총, '개학연기' 준법투쟁 조건 없이 철회 / YTN

  • 5년 전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개학연기'투쟁을 전격 철회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수근 기자!

한유총이 결국 정부의 강경방침에 굴복을 했군요.

[기자]
한유총 이덕선 이사장이 조금 전 성명을 발표하고 '개학 연기'투쟁을 조건없이 철회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덕선 이사장은 보도문에서 "개학연기 사태로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한유총이 전개했던 '개학연기' 준법투쟁을 조건 없이 철회"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이사장은 그러나 "120년 동안 유아교육을 위해 기여해 왔던 수고와 공헌은 간데없이 사립유치원이 적폐로 몰렸다"고 지적하고 "여론몰이와 사회적 비난과 과도한 처벌목적의 유치원 3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그대로 수용할 경우 사립유치원의 자율성과 생존이 불가능하였기에 교육부와 민주당과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였지만 제대로 된 협의조차 불가능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덕선 이사장은 그러나 준법투쟁인 ‘개학연기'투쟁을 조건 없이 철회하고자 하며 내일부로 각 유치원은 자체판단에 의해 개학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이 모든 사태의 책임을 통감하며 수일 내로 거취표명을 포함한 입장을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행정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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