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무자비한 반려견 학대'...갑자기 돌변한 주인 / YTN

  • 5년 전
주인인 여성과 사이좋게 걸어가는 반려견, 신바람이 난 듯 꼬리를 살랑거립니다.

이때 갑자기 돌변한 주인, 배 부분을 걷어차 반려견이 힘없이 고꾸라집니다.

잠시 주인을 물끄러미 쳐다보더니 다시 따라나섭니다.

10초도 안 돼 무자비한 발길질이 또 한 차례 날아듭니다.

SNS에 처음 공개된 이 영상은 조회 수가 400만 명을 훌쩍 넘었습니다.

"분명한 학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주인을 비난하는 반응이 대부분.

걷어차인 반려견은 15살의 래브라도 리트리버종,

인내심이 강하고 순한 것으로 알려진 종으로 사람 나이로 치면 100살에 가까운 고령입니다.

주인은 돌멩이를 주워 먹는 습관을 고치려고 한 일로 일종의 훈련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발길질 동영상을 확인한 한 동물보호 단체는 급기야 다른 가족들을 설득해 이 반려견을 구출했습니다.

수의사 검진 결과 방광염 등의 질환이 확인된 반려견은 안전한 보호시설에 머물려 서서히 안정을 되찾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YTN 황보연입니다.


화면출처ㅣ페이스북
영상편집ㅣ사이토 신지로
자막뉴스 제작ㅣ이 선 에디터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190222083644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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