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활동 기간에 참변"...학교는 '충격' / YTN

  • 5년 전
사고를 당한 고3 학생들은 현장 체험학습 기간에 함께 강릉을 찾았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학교 관계자들은 황급히 강릉으로 떠났고, 교육청과 교육부도 비상 대응에 나섰습니다.

김대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학생들이 재학 중인 고등학교는 갑작스러운 비보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비상대책반이 꾸려진 가운데 교장 등 학교 관계자들은 다급하게 강릉으로 달려갔습니다.

[서울 대성고 관계자 : 교장 선생님이 그쪽으로 가셨고요. 상황 파악 때문에 출발하셨고요. (학생들이 계획을 내고 간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앞으로 보도가 나갈 겁니다. 교육청에서. (그게 맞는지….)]

기말고사 기간인 1, 2학년 학생들도 침통한 분위기 속에 말을 아꼈습니다.

다만, 피해 학생들은 모두 같은 반은 아니어도 친한 사이였다며 성적 때문에 고민하거나 심각한 상황은 아니었다고 전했습니다.

수시 등록 기간인 이번 주는 고3 학생들의 교외 체험활동 기간이었습니다.

농촌체험이나 친척 집 방문 등 자율적인 일정이어서 교사나 부모가 함께하지는 않았습니다.

펜션 예약은 부모 동의하에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고3 학생들이 개별 체험학습 기간에 참변을 당하자 서울시 교육청은 각 학교에 수능 이후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운영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대성고의 체험학습 운영 과정에 문제는 없었는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교육청 관계자 : 담당 장학사가 나간 것은 규정을 지켰는지 보러 나간 거겠죠. 학교가 규정을 위반한 부분이 있는지 파악을 할 텐데.]

교육부도 행정안전부 등과 함께 경위 파악과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YTN 김대근[kimdaegeu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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