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논란 다른 대응...'빚투' 대하는 연예인들의 자세 / YTN

  • 5년 전
■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손정혜 변호사


지금 연예계는 마이크로닷의 부모 사기 의혹으로 시작된 이른바 빚투 논란, 그러니까 미투에 빗대서 빚투라는 신조어까지 등장을 했는데요.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일단 이게 왜 이런 빚투라는 의미를 갖게 되는지 좀 정리를 한번 해보죠.

[오윤성]
빚투가 빚 플러스 미투의 합성어로 된 건데요. 신조어는 지속적으로 사회적 현상을 반영하면서 만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나도 빚을 받을 돈이 있다. 즉 다시 말해서 연예인 중에서 마이크로닷이라고 하는 래퍼가 있죠. 그 래퍼의 부모가 이전에 돈을 어떻게 보면 떼어먹고 야반도주를 뉴질랜드로 했다라고 하는 그런 상황인데 사실은 그 당시 금액이 한 20년 전인데 20억이면 상당히 거금이에요.

그래서 그 동네에 있는 많은 분들이 피해를 당했다고 하는데 그 상황에서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그 돈을 자기 돈을 떼어갔다, 이렇게 하기 때문에 거기에서 이어져서 지금까지는 아마 저 연예인을 볼 때마다 나도 그 얘기를 하고 싶긴 싶은데 얘기를 못 하다가 봇물같이 나온 거죠. 그래서 나도 빚졌다, 미투 해서 빚투가 된 겁니다.


그런데 지금 빚투로 나온 연예인들, 저희가 앞서서 그래픽으로 정리를 해 드렸는데 래퍼 마이크로닷도 있고요. 그리고 역시 래퍼인 도끼 씨 같은 경우도 어머니가 1000만 원을 빌려서 잠적했다라는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수 비 씨 같은 경우에도 부모가 2500만 원 그리고 쌀과 현금을 빌려갔는데 안 갚았다.

그리고 그룹 마마무의 휘인 씨 같은 경우도 아버지가 2000만 원을 안 갚았다라고 지금 피해자들의 주장입니다. 이런 여러 가지 의혹들이 제기가 되고 있는 건데. 그런데 지금 래퍼 도끼 씨 같은 경우에는 어머니가 1000만 원을 빌려서 잠적했다라는 이 부분이 사실 도끼 씨가 대응을 어떻게 했느냐에 대한 여기에 대해서도 논란이 더 커지고 있거든요.

[손정혜]
초반 대응은 굉장히 부적절하고 사실은 경솔했다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판단을 합니다. 왜냐하면 스스로 SNS에 저렇게 동영상 형식으로 어머니 말씀과 본인의 이야기를 전달하면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취지, 그러니까 일부러 잠적한 것도 아니고 법률적으로 정리가 끝났다, 2003년도에 민사사건도 정리가 됐고 형사재판도 무혐의를 받았고 이 판결에 대해서는 파산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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