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교착인데 무기 시찰...왜 굳이 지금? / YTN
  • 5년 전
■ 진행 : 김경수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정대진 아주대 통일연구소 교수


1년 만에 공개적으로 무기시험 시찰에 나선 김정은 위원장의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의레적이고 일상적인 행보라고 보기에는 미묘한 것도 같은데요.

두 분의 전문가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정대진 아주대 통일연구소 교수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거의 그러니까 1년 만에 김정은 위원장이 공개적으로 무기 시찰을 하는 이런 행보가 공개가 됐습니다. 그런데 북한 매체가 대대적으로 보도를 한 것 같습니다.

[인터뷰]
첨단전술무기, 유복자라는 표현을 쓰면서 아마 오래전부터 공들여온 전술무기를 시험장을 현지지도한 것 같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그래서 이게 어떤 내용이냐라고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 어떤 무기다라고 정확하게 밝히지 않았습니다. 첨단전술무기다라고만 얘기를 했는데 첨단이라고 하는 이야기 하나 하고 전술이라고 하는 이야기 두 가지가 제가 보기에는 키워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첨단이라고 하는 것은 국방과학발전 그리고 계속되는 국방력 건설 강화에는 매진하겠다라고 하는 메시지가 있는 것 같고요. 대내용 메시지일 거고요. 그리고 전술이라고 하는 게 중요한 포인트일 것 같은데요. 전략이라고 하는 표현을 쓰지 않아서 미국을 겨냥한 게 아니다, 대미 무력시위용은 아니다라는 메시지 관리 차원도 들어간 그런 행보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지금 말씀해 주셨는데 어떤 무기인지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인터뷰]
구체적으로 무기 체계를 밝히기 않은 것은 나름대로 북한이 톤다운을 했다고 생각해요. 특정 무기 체계가 공개되고 하면 보다 더 자극적이고 그런 부분이 있는데 북한이 그런 무기체계를 밝히지 않은 것은 대화 기조 자체는 이어가겠다. 하지만 지금 북한이 요구하고 있는 제재 완화라든가 그런 상응조치를 먼저 해 주지 않는다면 자신들은 병진으로 돌아갈 수 있다라고 하는 메시지를 던진 거라고 봐요.

이달 초에 권정근 외무성 미국연구소장 명의로 아마 미국이 상응하는 조치를 해 주지 않으면 병진으로 돌아가겠다, 이렇게 보도가 나온 적이 있는데 그 이후에 그것을 다시 확인해 주는 매체의 보도도 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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