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투표합시다"…할리우드 스타들 중간선거 위해 뭉친다

할리우드 유명 배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와 브래드 피트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11월 6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젊은 층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번 선거는 우리 생에서 가장 중요한 선거가 될 것입니다. 대통령을 뽑는 선거보다 중요합니다. 평생 영향을 미치게 될 선거이기 때문입니다."

총기, 환경과 이민 문제 등을 언급하면서 유권자의 목소리를 알리기 위해 꼭 투표해 달라고 호소합니다.

"11월 6일 꼭 투표소에 나가서 투표하세요. 여러분의 목소리를 들려주세요."

할리우드 스타들의 투표 참여 운동은 선거 하루 전날 절정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시간 5일 밤, 유명 배우와 코미디언, 가수 등 50여 명의 스타들이 TV 생방송에 총출동해 젊은이들에게 투표 참여 메시지를 던집니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의 창업자이자 전 뉴욕 시장인 마이클 블룸버그가 제작한 투표 참여 영상에도 할리우드 유명 배우와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화제가 됐습니다.

"당신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언론의 자유? 연설의 자유? 그게 중요한가요? 이민자들에 관심이 있다면, 어린이들이 국경에서 부모와 격리되는 것에 관심이 있다면, 인권에 관심이 있다면 투표하세요."

최근 로이터통신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 18~29세 중 반드시 투표에 참여하겠다는 이는 25%에 불과해 전 연령대를 통틀어 가장 낮았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