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새로운 미래'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2일차 (4) / YTN

  • 6년 전
■ 진행 : 정찬배 앵커, 장민정 앵커
■ 출연 :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계속해서 조한범 위원, 임을출 교수와 이야기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메인 프레스센터 연결해서 새로운 소식들 들어봤는데 좀 중요한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 여러 참모들이 바깥에서 보이고 있는데 서훈 국정원장이랑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의 모습이 안 보인다고 합니다. 뒤에서 조율을 하고 있는 걸까요?

[인터뷰]
그럴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지금 두 정상이 단독회담을 하고 있는 상황이긴 한데 단독회담장에 있는지, 안 그러면 바깥에서 아주 지근거리에서 마지막 조율을 하고 있는 건지 이 부분이 주목되는 부분인데 어떻든 두 사람이 오늘 합의 문안에 대해서 최종 조율을 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그런 맥락에서 지금 모종의 역할을 할 가능성이 상당히 있어 보입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지금 두 사람이 어떤 역할을 맡고 있는 걸까요?

[인터뷰]
아까 계속해서 보여지는 화면이 지금 두 정상이 사인하는 테이블을 보여주고 있거든요. 그러면 이 다음 행사는 사인이라는 거죠. 왜냐하면 우리가 판문점으로 시계를 돌려보면 오전에 회담을 하고 두 양반이 판문점 도보다리 산책을 했죠. 그게 사실상 단독회담을 대체했습니다.

그리고는 들어와서 우리 예상과 달리 바로 사인해버렸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그 수순이죠. 그러니까 지금 누가 봐도 남북관계, 특히 비핵화 협상의 물밑접촉 라인이면서 일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는 게 우리는 정의용 실장도 있지만 역시 서훈, 김영철 라인이거든요.

그러면 이 라인이 실무진과 함께 최종 자구수정입니다, 자구. 기본 틀은 만들어져 있고 그런 틀들을 조정하는 작업이다. 그리고 판문점 도로다리 단독회담을 이번에는 정식으로 지금 두 분이 단독회담을 하고 있다, 이렇게 봐야 되는 거고요.

또 하나는 조심스러운 추론입니다마는 지금 북한의 북핵 문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고 전환점에 해당하는 합의가 9.19 공동성명입니다.


오늘이 9. 19네요.

[인터뷰]
오늘이 9.19입니다. 이걸 우연이라고 절대 볼 수 없죠. 만약에 이번 합의가 비핵화, 누가 봐도 비핵화가 주목되는 부분인데 그것도 9월 19일날 벙벙한 형태의 합의를 내놓는다고 하면 비난을 면키 어렵죠. 그러니까 지금 조금 더 우리가 큰 그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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