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10개월 만의 이산가족 상봉 / YTN
  • 6년 전
■ 신범철 /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양무진 /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분단 이후 65년간 생이별을 해야 했던 이들은 이제 백발의 노인이 다돼서야 꿈에 그리던 가족을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과 함께 관련 내용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1시간 뒤면 이제 금강산 온정각에 도착한다고 합니다. 이번 이산가족 상봉의 전체적인 의미라고 할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이번 이산가족 상봉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간의 판문점 선언, 그것을 토대로 해서 만남이 이뤄졌죠. 그렇다면 첫 번째 판문점 선언 이행을 담을 수 있다, 두 번째 로는 8.15 광복 계기에 이산가족 상봉이 이뤄졌죠. 그렇다면 이산가족의 만남이 결국 이산가족 문제 해결이 진정한 광복이다. 진정한 광복에 대해서 우리 국민들에게 한번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의미가 있겠죠. 마지막 세 번째로는 9월 중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간의 세 번째 만남. 특히 평양에서 만남이 예정되어 있죠. 이러한 만남에 있어서 성공적인 정상회담 개최, 여기에 대한 분위기 조성. 이런 세 가지 의미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특히 조금 전에도 전해드렸습니다마는 거기서 시간 오래 걸리고 이런 것 없이 순조롭게 진행된다고 합니다. 과거에 이산가족 상봉 행사와 달라진 게 어떤 게 있을까요?

[인터뷰]
어떻게 보면 더 고령화되셨기 때문에 편의를 제공하고 또 실질적으로 가족간의 만남의 시간을 더 갖게 하는 그런 식으로 협조를 잘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예전 같으면 입경 과정에서 고령이신 분들도 내려서 수속을 밟고 다시 차에 타셔야 되는데 그런 부분도 절차를 생략해서 차 안에서 그렇게 수속을 밟을 수 있게 했고 또 둘째 날 같은 경우도 보통 오찬 시간에 함께 공개적인 장소에서 했는데 방에서 따로 오찬을 할 수 있게 이렇게 배려를 하는 등 조금 더 실질적인 시간을 많이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보고 그런 부분은 참 정부가 협조를 잘한 것 같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렇죠. 그동안 여러 차례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하면서 갖게 되는 노하우, 경험을 통해서 보다 가족들 중심으로 행사가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수십 년간 꿈속에서나 볼 수 있었던 가족을 직접 만나게 된 가족들의 기분이 어떨지 이번 행...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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