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리한 개로 알려진 보더콜리가 양떼들을 무사히 집으로 몰고 가는 양몰이쇼가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서울대공원 테마가든 내 어린이동물원에서 매일 진행하는 행사로 어린이들이 정말 좋아하는데요.

보더콜리는 개 지능테스트에서 가장 영리한 개로 뽑혔을 정도로 총명하고 학습능력이 뛰어납니다.

체력이 매우 좋고 목양견으로서의 습성 때문에 판단력이 뛰어나며 행동이 민첩하다고 하는데요.

서울대공원 이승헌 사육사는 "양몰이는 보더콜리와 함께 방목을 하거나 아니면 다시 양들을 안전하게 목장으로 데려오기 위한 행동"이라며 "무조건 빨리 움직이는 것이 좋은게 아니라 이탈하는 양이 없게끔 양들의 속도에 맞추어 이동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음메' 하며 풀을 뜯어 먹는 양들과 쏜살같이 움직이는 보더콜리의 날렵한 모습을 영상으로 살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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