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김정은, 그의 나라를 많이 사랑하는 유능한 사람" / 연합뉴스 (Yonhapnews)
  • 6년 전
북미 양국은 역사적인 첫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관계 정상화의 목표를 담은 포괄적인 합의문에 서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2일 오후 1시 42분(현지시간) 싱가포르 센토사섬의 카펠라 호텔에서 열린 정상회담 합의문 서명식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합의문에 사인했다.

합의문은 완전한 한반도 비핵화와 북한의 체제안전보장, 북미관계 정상화 등 향후 양국이 협상을 통해 도달할 목표를 적시하고, 관련 협상이 개시됨을 선언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3개의 포괄적 문건"이라고 소개했다.

서명식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굉장히 기쁘다. 이 문서는 광장히 포괄적인 문서이며, 아주 좋은 관계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며 "매우 포괄적 문서이고 양측이 만족할만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을 백악관으로 "틀림없이 초청할 것"이라며 후속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공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김 위원장과 특별한 유대관계가 형성됐다"며 김 위원장에 대해 "그의 나라를 아주 많이 사랑하는 유능한 사람"이라고 치켜세웠다.

북미 양국은 조만간 합의문을 언론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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