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막바지 점검…오늘 1차 리허설

  • 6년 전
남북정상회담 막바지 점검…오늘 1차 리허설

[앵커]

사흘 앞으로 다가온 남북정상회담 준비작업이 이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오늘 정상회담 준비위원회가 판문점에서 사전 리허설을 하고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주재로 분과장 회의도 진행합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성승환 기자.

[기자]

네. 오늘 남측 1차 리허설을 시작으로 남북정상회담 최종 점검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당일 일정에 맞춰 미리 시나리오대로 진행해보면서 보완이나 수정할 부분을 찾아내는 작업이 이뤄집니다.

회담 순서는 물론 회담장 내 가구 배치까지 정상회담과 관련한 모든 사항이 점검 대상입니다.

리허설이 끝나면 준비위원장인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주재로 분과장회의가 진행됩니다.

이와 함께 오늘부터 판문점 자유의집과 메인프레스센터가 설치되는 일산 킨텍스에 상황실이 문을 열고 본격 상황 관리에 들어갑니다.

내일 오전에는 남북 합동리허설이 열릴 예정인데요.

남북 정상이 만나는 시간부터 실제 회담 시간까지 회담 당일과 똑같이 진행됩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채광까지 봐야한다는 남북 방송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며 꼼꼼하게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회담 하루 전인 목요일에는 남북정상회담 공식수행원이 모두 참여하는 마지막 리허설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번 남북정상회담에는 전세계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41개국 360개 언론사에서 2천850명의 기자가 취재등록을 마쳤습니다.

각국 언론들이 열띤 취재 열기를 보일 메인프레스 센터는 목요일 문을 열고 임종석 준비위원장은 정상회담의 최종 세부 일정을 브리핑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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