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관계자에 수차례 전화해 논란 / YTN

  • 6년 전
- 이재명, 해당 방송 관계자에 수차례 전화해 논란

■ 방송: YTN 뉴스나이트
■ 진행: 김선영 앵커
■ 출연: 김병민 경희대학교 객원교수,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초빙교수, 양지열 변호사

- 방송 속 이재명 "위쪽에 전화해서 죄송"
- 담당 PD "SBS 윗선·김상중 회사 등에도 연락"
- 담당 PD "방송에 나온 건 빙산의 일각이다"
- "여야 가릴 것 없이 조폭 연관 정치인 많다"
- "의혹 확인되면 방송 내보낼 것"…후속편 시사

◇앵커> SBS PD 측에서는 또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이재명 지사 측에서 상당히 좀 전화를 많이 했다, 취재 중에. 이런 얘기인데. 좀 들어보시죠.

피디저널과 인터뷰에서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김상중 씨, 그러니까 그것이 알고싶다 진행자죠. 김상중 씨 회사까지 전화를 했다는 겁니다.

이재명 지사 측에서 1명도 아니고 여러 명에게 연락을 했다. SBS 임원, 대표이사 비롯해서 김상중 씨 매니지먼트 관계자에게까지 전화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렇게 얘기를 했고요.

1년 전 파타야 살인사건 방송 후 제보 내용 보면 여야 가릴 것 없이 조폭과 연관된 정치인들이 많다.
의혹이 확인이 되면 다른 정치인도 앞으로 방송을 내보낼 것이라고 얘기를 했고요.

조폭과 권력을 연결하는 이야기를 듣다 보면 여야 가릴 것 없는데 순서의 차이일 뿐 이재명 지사를 집중 공략해서 한 거는 전혀 아니다라는 제작진의 입장을 전했습니다.

차 교수님, 그런데 진행자 회사까지 전화한 것은 너무한 것 아니겠습니까?

◆인터뷰> 그렇죠. 사실 방송 내용에도 보면 그런 내용이 나옵니다마는 이재명 지사가 SBS 고위층에 전화했던 모양이죠.

그래서 담당 PD한테 미안하다는 얘기까지 방송에 나왔습니다마는 그런데 진행자가 소속되어 있는 매니지먼트 회사까지 전화했다는 거는 일반 사람들이 보기에는 조금 납득이 되지 않네요.

우리가 방송 제작상황의 생리를 아는 사람이라고 한다면 과연 진행자에게 전화해서 물어볼 효과가 있을까? 생각을 할 것 아니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화를 했다는 건 뭔가 좀 꿀리는 게 있는 게 아닐까라는 의혹을 스스로 자처한 셈이 아닐까 싶고요.

또 하나는 지금 이재명 지사는 이제는 단순하게 기초단체장이 아니거든요. 이제는 광역단체장이고 여권의 유력한 차기 대력주자 중 하나라는 것이죠.

이런 분이 자신과 관련한 의혹을 취재하고 있는 언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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