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의원총회...'김성태 혁신안' 격론 예상 / YTN

  • 6년 전
■ 추은호, YTN 해설위원 /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이쯤 되면 자유한국당 백가쟁명입니다. 선거 패배 이후 내홍에 깊숙이 빠져들고 있습니다. 당원들까지 나서서 이제 서로 비난대열에 가세하고 있습니다.

중앙당 해체 그리고 비대위원장 외부인선 등을 골자로 한 이른바 김성태 혁신안 격론이 예상됩니다.

추은호 YTN 해설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와 함께 정치권 얘기 이 얘기 중심으로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내용은 김성태 핵심, 저희들이 계속 그동안 방송을 해 드렸으니까요. 여기에 대해서 찬반 양론이 있는 것 같은데 각각 어떤 의견들입니까?

[기자]
일단 자유한국당 내의 정치 혹은 계파 간에 당을 어떻게 수습할 것이냐에 대해서 백가쟁명 식으로 각자의 이견이 있는 것은 정치는 당연한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의원총회에서 격론이 예상될 건데요. 가장 핵심은 비대위를 먼저 구성할 것이냐 아니면 조기 전당대회를 할 것이냐. 이것으로 먼저 첫 번째 쟁점이 될 겁니다. 무슨 말씀이냐면 자유한국당 당헌당규에 보면 대표가 궐의했을 때는 60일 이내에 임시 전당대회를 열어서 대표를 뽑게 돼 있습니다, 기본으로는. 그 대표는 잔여임기를 채우기 때문에 내년 7월까지가, 만약에 그런 방식으로 한다면 내년 7월까지가 임기가 되는 거죠. 다음 총선에서는 공천권이 없는 대표가 됩니다.

하지만 김성태 권한대행이 주장한 대로 비대위, 혁신 비대위를 구성한다면 당분간은 당의 혁신을 주도하고 그리고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한참 뒤에 새로 전당대회를 열어서 새로운 대표를 뽑게 되는 거죠. 그러면 2기가 새로 시작됩니다. 그 대표가 공천권을 가지게 되기 때문에 그 전당대회 여는 몇 달 동안은 비대위가 혁신을 해서 보수가 다시 신임을 받는 과정을 겪자라고 하는 겁니다. 그 두 가지를 놓고 기본적으로 일단 가장 의원들 간에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것 같고요.

그다음에는 중앙당 해체에 준한다라는 것도 어떻게 보면 원내정당, 정책정당을 한다라는 그런 측면도 있지만 당대표, 중앙당의 권한을 적게 줄인다라는 것은 결국은 대표의 공천권을 축소시킨다라는 거죠. 그런 부분에 대해서 지금 과연 권한대행이 이런 것을 주도하는 것이 가이드라인처럼 제시하는 게 올바른 것이냐라는 것에 대한 의원들의 반감들, 그런 것들이 지금 작용하고 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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