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보복' 주장한 MB...靑 "분노 금치 못해" / YTN

  • 6년 전
■ 배종호 / 세한대 교수, 유용화 / 한국외대 초빙교수


오늘 정국 분석하기 위해서 두 분의 전문가를 초대했습니다. 배종호 세한대 교수,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우선 이명박 전 대통령 수사에 대한 이야기부터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강도 높게 비판했는데요. 어떤 배경이라고 보셨는지요, 유 교수님?

[인터뷰]
아무래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에 따른 정치 보복이라고 어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얘기하지 않았습니까? 그것은 결국 그렇게 해서 선전포고라고 어느 언론에서 이야기를 했던데 한번 붙어보자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정치적으로 해석하면.

그리고 자기 자신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는 피의사실이라든지 혐의 사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범법이 아니다. 결국은 정치적인 판단이다. 그래서 정치적으로 세를 갖고 한번 예를 들면 해보자, 보수 궤멸이라고 이야기까지 했는데요.

이 이야기에 대해서 어제 청와대는 조용히 하다가 오늘 대통령의 직접 발언을 통해서 한 것인데 묵과하지 않겠다라는 것이죠. 그래서 과연 이런 부분들이 여러 가지 요소가 있겠죠. 제가 보기에는 한 세 가지 부분인데 처음에는 국민여론이라는 부분이 있을 테고요.

두 번째로는 검찰이 어느 정도 정확하고 확실한 증언과 증거를 확보하느냐라는 문제가 있을 테고 세 번째로는 한국당의 대응인데요, 결국 정치 세력으로서. 한국당의 대응이 과연 이명박 전 대통령을 비호하기 위해서 전면적으로 할 것이냐. 세 가지 부분들의 변수들이 어떻게 작용할 것인가가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세 번째에 대해서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인터뷰]
한국당이요. 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제가 알고 있기로는 이명박 전 대통령과 개인적으로 상당히 친해요. 그런 게 있기 때문에 나왔을 때 검찰을 향해서도 좀 막말을 하지 않았습니까? 무슨 사냥개인가요 그런 얘기를 했는데.

그러나 한국당의 내부에는 친박세력도 있고 그리고 친홍세력도 있고 여러 가지 세력이 있는데 과연 이명박 전 대통령을 위해서 정치적으로 과연 국회라든가 이런 데서 전면적으로 싸워줄 것이냐. 그점에 대해서는 제가 보기에는 좀 회의적이라고 보여집니다.

친이계가 많은 것도 아니고 친이계가 당권을 장악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요. 그런 측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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