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목동병원에서 잇따라 숨진 신생아 4명에 대한 장례가 오늘 치러졌습니다. 병원의 과실 여부를 수사 중인 경찰은 이대목동병원을 전격 압수 수색해, '신생아 진료기록'과 '각종 의료기기' 등을 확보했습니다.

■ 야당인 자유한국당이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중동 특사 파견'을 놓고,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며 국회 운영위원회를 단독 소집했습니다. 민주당은 정치 공세에 불과하다며, 운영위원장 자리부터 넘기라고 요구했습니다.

■ 이른바, 블랙리스트를 작성하고 관리하도록 지시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박영수 특검팀이 항소심에서 징역 7년을 구형했습니다. 조윤선 전 정무수석에게 징역 6년을 구형하는 등 박근혜 정부 인사 7명 모두에게 실형을 구형했습니다.

■ 이정현 의원이 청와대 홍보수석 시절 KBS의 세월호 보도에 개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은 이 의원이 단순한 항의 차원을 넘어 방송 편성에 직접 간섭했다고 판단했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이 강릉으로 향하는 대통령 전용 고속 열차 안에서 시민 20명과 도시락 오찬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올림픽 준비가 착실히 잘 되고 있어 홍보와 분위기 조성이 중요하다며, 온 국민이 함께하는 축제로 만들자고 말했습니다.

■ 어제 오후, 세상을 떠난 샤이니 종현의 유서가 공개됐습니다. 종현은 유서에서 '자신이 속에서부터 고장 났고, 우울이 자신을 집어삼켰다'고 토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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