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어디든 주인과 함께...미국 '힐링 오리' / YTN (Yes! Top News)

  • 7년 전
여객기에 반려동물을 데리고 타는 것은 보통 금지돼 있는데요.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을 앓아온 미국의 한 여성만큼은 예외라고 합니다.

여객기 통로 사이를 점잖게 산책하는 오리 한 마리, 이름은 다니엘입니다.

노스캐롤라이나에 사는 다니엘은 주인 칼라 피츠제럴드 씨와 함께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이게 가능했던 것은 특별한 사정을 인정받았기 때문입니다.

주인 칼라 씨는 2013년 교통사고를 당한 뒤 심각한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에 시달려왔습니다.

치료 과정에서 심리적 안정을 주는 동물로 오리 다니엘을 만나게 됐고, 어디든 함께 하는 동반자가 됐습니다.

동물을 끌어안고 입 맞추며 온기를 나누는 것이 사고 당시의 두려운 기억을 잊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칼라 씨는 다니엘처럼 사랑스럽고 충실한 '힐링 오리'를 자기와 같은 아픔을 겪는 더 많은 사람들이 만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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