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사랑한다" 홍상수-김민희, 불륜 사실 공식 인정 / YTN (Yes! Top News)

  • 6년 전
■ 최진 / 세한대학교 대외부총장, 이현종 / 문화일보 논설위원, 박지훈 / 변호사, 김복준 /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

[앵커]
우리 서로 사랑하게 해 주세요. 둘이 커플링도 끼고 그동안 계속 침묵했다가 드디어 인정하는 이유가 뭘까요?

[인터뷰]
이제는 영화죠, 밤의 해변에서 혼자라는 영화가 상도 받았고 아마 거기에서도 두 사람이 손을 잡고 있고 애정을 과시했는데 더 이상은 감출 필요도 없고 감추는 게 득이 되거나 실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얘기할 건 얘기해야 하고 또 홍상수 감독 같은 경우에는 부인하고 이혼 조정 들어갔다가 실패를 봤거든요.

만약 이게 성공했다면 어쩌면 두 사람이 사귀는 데 문제가 없지만 오랫동안 재판을 해야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오히려 밝힘으로써 두 사람의 관계를 밝히고 그럼으로써 이혼이 빨리 될 수 있도록 그런 의도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나름대로는 수면 위로 올려서 이렇게 하는 것 같은데 그게 무슨 선구자같이 보일까요? 저는 지극히 저거하고요. 다만 간통죄가 폐지돼서 형사처벌은 할 수 없을 거예요.

다만 이혼이 진행되고 있고 민사, 손해배상 청구는 가능하겠죠. 홍상수 감독의 부인 되시는 분이 김민희를 대상으로 해서 손해배상, 가정파탄의 책임을 물어서 손배소 청구할 수는 있을 거예요.

그런데 그 정도까지 가리라고 생각은 안 되는데 일반적인 시각에서 보면 제 개인적인 생각일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일반인의 도덕율을 기준으로 해서 볼 때는 정리를 하고 난 상태에서, 아내하고 정리가 된 상태에서 나이나 국경을 초월해서 만날 수 있는 것도 사랑이에요.

그렇다면 누가 욕하고 비난하겠습니까? 지금 현재는 자기 딸이 하나 있잖아요. 그다음에 아버지이기도 하고 남편이기도 하잖아요.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렇게 하니까 이건 어느 상황에 비추어본다고 하더라도 불륜 이상 이하도 아니에요. 지금 이분들의 입장은. 그래서 비난을 받는 거고요.

저는 특히 이런 생각을 해 봤어요. 아내분하고는 그러면 부부간의 직접 당사자라고 생각하자고요, 여유 있게. 그런데 딸은 뭡니까. 딸은 아버지, 어머니를 선택해서 나왔습니까.

그 딸한테는 아버지로서 어떤 태도를 저분이 가지고 계신지 의문스럽지 않을 수가 없어요.

[앵커]
김 박사님이 그렇게 하시니까 제가 사실 이걸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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