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민주당 영남권 경선도 64%로 압승 / YTN (Yes! Top News)

  • 7년 전
[앵커]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는 영남권 순회경선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의 압도적인 지지율로 1위를 지켰습니다.

호남과 충청권에 이은 파죽지세 3연승으로, 본선 직행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이종원 기자!

조금 전 영남권 경선이 마무리됐죠, 자세한 내용 정리해주시죠.

[기자]
예상대로 영남의 선택도 문재인 전 대표였습니다.

문 전 대표는 영남권에서 치러진 3차 순회경선에서, 전체 19만 8천여 표 가운데 12만 8천여 표를 쓸어담았습니다.

득표율 64.7%, 1차 경선부터 이어온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안방인 충청에서도 패배했던 안희정 충남지사는 문 전 대표의 압승만은 막겠다며 분전했지만, 16.6%의 득표율에 머물며, 2위 자리까지 내주고 3위로 밀렸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득표율 18.5%로, 안 지사에 앞선 2위를 차지했습니다.

오늘 압승으로, 문 전 대표는 결선투표 없는 본선행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3차 경선까지 누적한 결과, 문 전 대표는 59%의 득표율로 2위 안 지사와의 격차를 36% 포인트로 더 벌렸습니다.

물론 남아있는 수도권 경선에 전체 선거인단의 60%가량이 몰려 있어 산술적으로 역전은 가능합니다.

하지만 기존 여론조사나 1차전부터 이어온 연승 바람이 이어지고 있어, 문제인 대세론은 더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민주당은 사흘 뒤인 다음 달 3일 무대를 수도권으로 옮겨 마지막 4차 순회경선을 치릅니다.

문 전 대표가 과반 득표를 유지할 경우, 곧바로 대선 후보로 확정되지만, 안 지사와 이 시장이 막판 분전으로 문 전 대표의 과반 득표를 저지할 경우, 닷새 뒤 결선투표를 벌이게 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이종원[jongw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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