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제주·호남 공략 VS 안철수, 대전·대구 공략 / YTN
  • 6년 전
[앵커]
이제 대선까지 딱 21일 남았습니다.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 5개 정당 대통령 후보들은 오늘도 전국 방방곡곡을 훑으며 지지세 확산을 위한 총력전을 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권민석 기자!

각축전을 벌이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오늘은 어떻게 움직입니까?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오늘 공교롭게도 어제 상대방이 방문했던 지역을 교차로 찾아 집중 유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안철수 후보가 어제 갔던 호남을, 안 후보는 어제 문 후보가 방문했던 대전과 대구를 공략합니다.

이 시각 현재, 문 후보는 제주 4·3 평화공원을 참배하고 있으며, 희생자 유족들도 만나 위로했습니다.

또 제주를 평화와 인권, 환경 수도로 만들겠다는 지역 발전 공약을 발표한 뒤 제주 동문시장으로 향해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문 후보는 오후엔 호남 공략을 위해 전북 전주행 비행기를 탑니다.

젊은 층이 많은 전북대에서 집중 유세를 펼치고, 장년층 표심을 겨냥한 어르신 정책도 발표할 계획입니다.

문 후보는 이후 호남의 심장, 광주로 넘어가 충장로에서 대규모 세몰이에 나섭니다.

안 후보는 아침 일찍 국립 대전현충원을 참배하며 유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대전 카이스트 학생회관에서 노인 정책 간담회를 열며 문 후보와 똑같이 어르신 공약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안 후보는 또 과학기술인들과 만나 과학기술 혁명으로 여는 미래를 주제로 대화하며, 미래 지도자상을 부각할 방침입니다.

안 후보는 대전 중앙시장도 방문한 뒤 보수의 심장인 대구로 향합니다.

대구 서문시장과 대구백화점 앞에서 대중 유세를 펼치며, TK 지역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겠다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앵커]
자유한국당 홍준표,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후보 일정도 정리해주시죠.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부·울·경으로 불리는 부산, 울산, 경남 집중 유세에 돌입했습니다.

울산시당에서 비상선대위 회의를 주최했고, 잠시 후엔 울산 남창시장을 찾아 바닥 민심의 지지를 호소합니다.

이후엔 부산으로 넘어가 부산 서면시장 등 시장 2곳을 연달아 방문해 흩어진 보수 표심 결집을 시도합니다.

홍 후보는 또 경남 마산을 찍고 진주로 향하는 강행군을 이어가며, 추격...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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