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4층 진입로 추가 확보 / YTN

  • 6년 전
세월호 선체 수색이 16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세월호 4층 중앙부를 향한 진입로가 추가로 확보됐습니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4층 우현 객실과 중앙부 사이에 폭 1.4m, 높이 2m 크기의 구멍 4곳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현재까지 확보된 진입로는 일반인 객실과 식당이 있는 3층 7곳, 단원고 학생 객실이 있던 4층 13곳 등 모두 20곳이 됐습니다.

수습본부는 이 진입로들을 통해 3∼4층 수색구역 31곳 중 4층 뱃머리 일부 객실과 3층 뱃머리 공간, 4층 중앙 계단, 4층 중앙 일부 객실 등 4구역의 수색을 완료했습니다.

이철조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장은 4층 뱃머리는 수색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고 중앙은 3분의 1가량 수색한 상태에서 구멍을 뚫어 추가 진입로를 확보했다고 말했습니다.

수습본부는 4층 뱃꼬리의 여학생 객실에 진입하기 위해 바로 위층인 5층 전시실 천장을 절단하는 작업도 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까지 수색에서 발견된 세월호 승객의 유류품은 모두 772점, 동물 뼈로 추정되는 뼛조각은 638점입니다.

이철조 본부장은 3층은 4층보다는 조금 늦지만, 날씨가 더워지는 6월 말 전까지는 3, 4층 수색에 큰 얼개를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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