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대선 개표방송, 국민의 선택은? / YTN

  • 7년 전
■ 이종근 / 데일리안 논설실장, 김홍국 / 경기대 겸임교수

[앵커]
전문가 두 분과 계속 얘기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종근 데일리안 논설실장, 그리고 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와 계속 함께합니다.

첫 번째 질문, 조금 전에 저희 리포트 이야기를 했던 것을 볼게요. 선관위에서 비교적 자신 있게 물론 쿼터를 달았지만 80%을 넘을 것이라는 기사가 많이 나왔어요.

[인터뷰]
그 근거는 분명히 있었어요. 왜냐하면 선관위는 언제나 여론조사를 실시합니다. 그러니까 적극적으로 투표할 거냐라는 의향을 묻는 여론조사를 발표하죠. 그러면 5년 전을 다시 되돌아보면 5년 전 투표는 75. 8%였는데 당시에 선관위에서 여론조사를 실시했을 때 투표를 하겠다라는 의향 층이 약 79% 대였거든요.

그러니까 4%포인트 차이였습니다. 그리고 그 전에 누적돼서 선관위에서 봤을 때 가장 많이 차이나는 게 한 8%포인트에서 적게는 3%포인트, 그러니까 그걸 감안하면 언제나 실제 투표율이 나왔다는 거죠. 이번에도 역시 물어봤습니다. 물어봤는데 이번에는 86%가량이 적극적으로 투표하겠다고 의향을 밝혀왔거든요.

그래서 선관위는 자신 있게 그래도 예전에 비춰 봤을 때 80%는 넘을 수 있다라는 그런 발표를 하게 된 것이죠. 그런데 또 하나의 자신감이 있었어요. 뭐냐 하면 사전 투표, 26. 00%. 대선으로서는 사전투표가 처음이었거든요.

그리고 사실상 선관위에서 자신있었던 게 처음으로 어느 지역에 가더라도 투표를 할 수 있게 만들어줬어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그러니까 이것이 굉장히 큰 의미를 갖는다. 선관위에서 이 시스템에 대해서 굉장히 자랑스러워하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더군다나 결과도 26%, 1000만 명이나 먼저 투표를 했다. 이런 것 때문에 늘 사전투표가 견인한다. 이런 설명과 함께 80%를 넘고 내심 발표는 80%를 넘길 것이다 했지만 혹시 86% 거의 근접해서 90%대도 되는 게 아니냐. 이런 어떤 내심의 속내를 표현한 적도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77%.

[앵커]
왜 못 간 걸까요?

[인터뷰]
물론 이것이 5년 전보다 2%포인트 높았어요. 그런데 왜 안 됐을까요. 여러 가지를 분석할 수 있겠죠. 첫 번째는 사전투표율을 너무 했다라는 것이죠. 사전투표율이 견인했다, 견인한다고 이야기했는데. 견인한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연휴이기 때문에 어차피 적극적으로 투표할 층이 사전투표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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