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③ / YTN

  • 6년 전
[조정식 / 국토교통위원회위원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박완수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완수 / 자유한국당 의원]
경남 창원 박완수 국회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우리 후보자님의 답변 태도를 보면서 정말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는 태도에 대해서 정말 우려를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앞에 몇 분 국회의원님께서 질문을 하셨는데 본인이 그런 기준에 무조건 아니다라고만 자꾸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는데 2014년 기재부 장관 인사청문회 때 분명히 후보자께서 대선에 몸 담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전문성도 없는 사람을 임명하는 것은 낙하산이고 선페어다.

바로 후보자가 직접 이야기를 한 겁니다. 후보자야말로 전문성도 없는 분으로 문재인 대선 캠프에 몸담았다는 이유로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지명받으신 겁니다.

그런데 그것은 나는 해당이 안 된다라고 얘기를 하셨고 제일 의혹이 큰 논문 표절에 대해서도 분명히 위원들께서 지적을 했습니다.

도대체 후보자는 표절을 무엇을 이야기합니까? 표절이라는 것은 경제인문사회연구회를 보면 표절의 기준이 나와 있습니다. 후보자가 쓴 석사학위 논문은 대부분이 다른 사람의 논문을 베꼈고 그야말로 표절의 가장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후보자 스스로 부끄러웠기 때문에 각종 선거 공보라든지 포털사이트의 후보자 경력에 석사학위를 스스로 뺀 것이 아닙니까?

그건 바로 후보자가 논문표절을 인정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인 사정으로 논문을 제대로 쓰지 못했다라는 이야기로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는데 이것은 고위공직자의 태도가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후보자님의 답변 태도를 전국민이 지금 보고 있는 거예요. 솔직히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잘못된 것은 잘못했다고 국민들께, 국회의원 앞에 이야기를 하고 그렇게 넘어가야 되는 것이 고위공직자의 태도 아닙니까?

무조건 표절한 것이 없다. 학술논문이 아니고 석사학위 논문이 학사논문이 아니고 뭡니까? 하실 말씀이 있으시면 하시죠. 두 가지 부분에 대해서.

[김현미 / 국토부장관 후보]
전에 말씀을 하셨을 때 단지 대선 캠프에 몸 담았다는 이유로 임명됐다는 데는 여러분들이 보기에 많이 미흡할지 모르겠지만 저는 대선 캠프에서 일했을 뿐만 아니라 이미 3선의 국회의원으로서 금융위를 다루는 정무위와 경제정책을 다루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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