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육비 민간부담율 '만년 1위' 오명은 벗었지만... / YTN (Yes! Top News)

  • 7년 전
[앵커]
우리나라가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에 가입한 것이 지난 1996년입니다.

OECD 가입과 함께 해마다 가입국과의 각종 비교 지표가 발표되고는 하는데요.

우리의 교육 수준은 어쩔지 비교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승훈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올해 OECD의 교육지표 조사대상 국가는 회원국·비회원국을 합쳐 모두 46개 나라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공교육비에서 민간이 차지하는 부담이 낮아졌다는 겁니다.

공교육비 민간 부담률은 1.9%, 순위도 지난해보다 한 계단 하락해 칠레와 미국에 이어 3위를 기록했습니다.

물론 공교육비에서 정부가 차지하는 비율은 OECD 평균보다 낮고 민간 부담률은 평균보다 여전히 높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처음, '민간 부담률 1위'라는 오명을 씻은 터라 긍정적인 건 분명합니다.

[최보영 / 교육부 교육통계담당관 : 국가가 민간이 부담해왔던 부분을 국가장학금 형태로 지원함으로써 등록금 부담이 완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학생 수가 줄고 있다고 하지만, 교사 1인 학생 수, 학급당 학생 수는 여전히 OECD 평균보다 많습니다.

2014년 기준 교사 1인 학생 수는 초등 16.9명 고등학교 14.5명 입니다.

학급당 학생 수는 초등 23.6 명, 중학교 31.6명으로 역시 OECD 평균을 웃돌았습니다.

국공립 교사 초임은 OECD 평균보다 낮았습니다.

반면 '15년차 교사' 급여는 오히려 많았습니다.

YTN 이승훈[shoony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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