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또 성폭행 논란...문제의 '텐카페'는 어떤 곳? / YTN (Yes! Top News)

  • 7년 전
■ 백기종 /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앵커]
성폭행을 당했다는 고소가 취하되면서 일단락되는가 싶었는데요. 또 다른 여성이 이렇게 오늘 다시 등장했습니다. 박유천 씨가 워낙 해외에까지 유명한 한류스타라서 이 소식을 전하는 것 자체가 좀 당혹스러운데요. 하지만 파문이 워낙 큰 사안이라서 전문가 연결해서 조금 더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백기종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연결하겠습니다. 팀장님, 안녕하세요?

[인터뷰]
네, 안녕하십니까. 백기종입니다.

[앵커]
우선 사실관계부터 좀 보겠습니다. 고소를 취하한 첫 번째 여성하고 거의 비슷한 상황이라고 보면 되는데 화장실의 성폭행 의혹이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이 20대 초반의 여성은 작년 12월 찾아온 박유천 씨와 술자리를 갖고 있다가 끝날 무렵에 화장실 안으로 끌려들어가서 이번에 강남경찰서에 고소한 첫 번째 고소여성하고 똑같은 유사한 형태의 성폭행을 당했다 이렇게 주장을 하는 고소장을 강남경찰서에 제출한 그런 사안입니다.

[앵커]
첫 번째 여성이 일했던 유흥업소 그리고 두 번째 여성이 일했던 유흥업소가 비슷한 업소, 업종이라고 보면 되는 건가요?

[인터뷰]
네, 그렇습니다. 소위 말하는 텐카페라고 말하는 형태.

[앵커]
텐카페라는 곳이 어떤 곳입니까?

[인터뷰]
그 가게에서 얘기하는 텐카페라고 하는데 보통 문제가 된 업소는 점오나 텐프로라는 그런 은어로 사용되는 곳인데요. 같은, 첫 번째 고소여성이 피해를 당했다고 최초에 신고했던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일어났던 그곳이고 역시 같은 룸 안에 화장실 안에서 성폭행을 당했다, 이런 고소를 제기한 그런 동일한 형태의 사건으로 보면 되겠습니다.

[앵커]
혹시 취재가 됐었는지 모르겠지만 첫 번째 업소하고 두 번째 업소가 강남이라고 하는데 가까운 위치입니까?

[인터뷰]
네, 사실은 그렇게 멀지 않은 지리적 위치에 있고요. 지금 이 문제는 이 두 군데뿐만 아니라 지금 여러 가지 제보가 들어오고 있는 상태인데 경찰에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강남구에 있는 J모, M모, T모 등 이런 현재 4개의 업소도 거론이 구체적으로 되고 있는 상태고요.

여기는 엔터테인먼트 대표 유명한 또 다른 연예인, 그다음에 전문직에 종사하는 의사 또 재벌가의 패밀리들, 이런 형태 그리고 유학파들까지 지금 출입을 했다 이런 폭...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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