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발사한 미사일, 일본해 지나가던 에어 프랑스 항공기 맞힐 뻔

  • 7 years ago
북한, 강계 — 와 정말 아슬아슬했군요.

북한의 공격적인 미사일 실험 프로그램에 대한 안전문제가 떠오르고 있는데요, 가장 최근 발사된 미사일이 승객들이 타고 있던 일반 여객기를 맞힐 뻔 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7월 28일, 프랑스, 파리행 에어 프랑스 항공기가 일본, 도쿄에서 이륙했는데요, 이 비행기에는 300명 이상의 승객들이 타고있었습니다.

45분 후, 북한이 자강도에서 대륙 간 탄도탄을 시험 발사했는데요, 이 미사일은 상공 2000마일, 약 3200킬로미터까지 올라갔다 지구상으로 다시 내려왔습니다. 이 미사일은 에어 프랑스 항공기가 일본해를 지나가고 난 뒤 5분에서 10분 뒤, 일본해로 떨어졌습니다.

이번 사건에 대한 대응으로, 에어 프랑스는 북한의 실험지역이 항공로를 방해하지는 않아야한다 성명서를 내놓았으며, 잠재적으로 위험한 비행구간이라고 분석한다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전세계 항공 시스템은 심지어 항공사들에 대한 경고는 고사하고, 비행기의 비행경로에 미사일이 있는지 탐지해 낼 수도 없을지도 모른다고 말합니다.

상업 비행기의 비행경로를 조정하는 것이 북한의 안전 위협을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일지도 모르지만, 이는 비용이 많이 들고 어려운 문제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