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이트 논란' 박성진, 시작부터 '사퇴 촉구' 이어져 / YTN
  • 6년 전
[앵커]
문재인 정부 1기 마지막 내각 인사인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독재 미화, 뉴라이트 등 편향적인 역사관과 창조론이 주요 쟁점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광렬 기자!

시작 전부터 예상되던 상황인데요. 어느 정도입니까?

[기자]
예상했던 대로입니다.

질의가 시작되기 전 모두발언에서부터 야당 의원들은 박 후보자를 현 정부의 인사 실패 사례로 규정하면서 사퇴를 촉구했는데요.

역시 가장 논란이 된 건 박 후보자가 이승만, 박정희 독재를 미화했다는 '뉴라이트 역사관' 문제였습니다.

특히 극우 논객 변희재 씨 등 뉴라이트 역사관을 가진 인사들을 잇달아 강연에 초청한 것에 질의가 이어졌는데요.

변희재 씨를 개인적으로 알지 못한다, 어떤 정치적인 활동을 자신은 한 적도 없고 만난 적도 없다며 억울하다는 입장만 되풀이했습니다.

친한 분들 인격을 믿고 연결을 시켜줬을 분이라며 그것만으로 이념을 평가하는 것은 비약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의원들의 분위기는 싸늘했습니다.

가장 적극적인 국민의당과 정의당은 박 후보자만은 안된다고 벼르고 있고요, 일부 여당 인사들도 이 문제에 대해서는 날을 세우고 있습니다.

아직 청문회에 들어오지 않은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지지층이 겹치는 뉴라이트 역사관 문제에는 상대적으로 큰 비중을 두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대신 대표 재직 시절 자신이 직접 임원 포상안을 제안해 의결했다는 '셀프 포상' 논란과 부동산 다운계약서 작성 등을 집중 거론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오늘부터 나흘 동안 문재인 정부 첫 국회 대정부 질문이 진행됩니다.

오늘은 정치 분야인데요, 문재인 정부의 안보 정책과 함께 적폐청산 등을 놓고 여야의 공방이 예상되죠?

[기자]
안보 정책과 관련된 얘기가 집중적으로 나올 것으로 보이고요.

그리고 적폐청산, 그 중에서도 국정원 개혁과 공영방송 개혁 문제 등이 쟁점입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은 당 적폐청산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범계 의원을 전면에 배치했습니다.

과거의 잘못에 대한 청산과 반성이 있어야 사회 통합도 가능하다는 기조를 내세우면서 지난 정권의 방송, 국정원 장악, 채용 비리 등을 지적할 계획입니다.

오늘 대정부 질문과 관련해 우원식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회의에서 자유한국당...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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